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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츄매거진] 흔들린 아이 증후군을 알고계신가요?
HallChuu 2019-06-17 16:49:23 방문자 : 724


꼭! 알고 조심해야할 흔들린 아이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 (Shaken Baby Syndrome : SBS)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란? 

2세 이하의 아기를 여러차례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2세 이하 아기의 뇌혈관과 목근육은 
무거운 머리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만큼 발달하지 않아,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10,000명 중 3~4명이 발병하는 질환며,
일반적으로 2세미만의 아이에게 나타나지만, 5세미만 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고,
그 증상이 비특이적일 수 있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망막출혈이 있고, 
뇌출혈, 구토, 발작, 동공확장, 호흡변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 왜 생기는 걸까요?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보통 아이를 달래기 위해 흔드는 행위,
아이를 던졌다 받는 등의 위험한 놀이를 통해 초래됩니다.

또한, 아이를 업고 뛰거나, 무릎위에 앉혀놓고 툭툭치는 등의 행위,
승마와 같은 격한 운동 또는 장시간의 차량이동 , 
차량 탑승 시 어른무릎위에 앉히는 행위 등을 통해 발병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생후 3개월 아기가 8시간동안 차량에 탑승했다가 
2주 후 극심한 구토와 뇌출혈, 망막출혈이 발생한 사례가 존재합니다.











 


학대성 외상 (Abusive Head Trauma : ATH)
또한,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아동학대로 인정됩니다.

학대의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아이에게 심한 충격이나 흔들림을 주어
외상을 입게했을 경우, 아동학대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우는 아이를 달래려 비행기놀이를 하다가
아이를 떨어뜨린 아버지 김씨에게 아동학대를 인정하여
 실형을 선고한 사례가 존재합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의 35%는 사망하며, 
35%는 발작, 시각장애, 뇌성마비, 성장장애, 인지장애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갖고 살아가게 되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의 예방 


10명중 3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달래거나 재우기위해 약하게 흔드는 행위는 괜찮지만,
과도하게 세게 흔드는 행위는 자제해야 합니다.

차량 탑승 시에는 카시트를 반드시 이용하고, 장시간의 차량이동은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를 안거나 업고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하며,
비행기놀이, 목마타기 등의 위험한 놀이에 대한 인지도 필요합니다.

유모차를 구매할 때에도 흔들림이 적고 
외부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아기에게 구토 또는 발작/경련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뚜렷한 증상은 없어 무심히 지나칠 수 있으니,
각별히 더 유의하여야 합니다.

일상 속 무심코 했던 행동이 자칫하면 아기에게 
심각한 질환을 초래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