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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츄매거진] 나날이 증가하는 전염성질환, 수족구병!
HallChuu 2019-07-09 17:16:25 방문자 : 411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늘면서,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전국 9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3주사이에 약 21명에서 41명으로 증가했다고 해요.

특히! 0세에서 6세환자는 약 49명으로 더욱 높았다고 합니다.


전염성 질병,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수족구 병이란? (Hand-foor-and mouth disease)

​수족구 병이란 (
Hand-foor-and mouth disease) ,
이름 그대로 손, 발 그리고 입 안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콕삭키라는 바이러스 의해 발생되지만, 
그 외 기타 여러 종류의 다른 바이러스도 수족구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한번 걸렸다고 다시 안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수족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증상이 심할 수도 약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는 보통 3~5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되며,
손과 발 그리고 입 안에 물집이 잡히고, 열이 나며
피부발진,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을 나타냅니다.

간혹 열은 나지 않고 물집만 잡히는 경우도 있으며, 
무릎이나 엉덩이에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이름은 조금 무섭지만, 먹는것만 그런대로 먹을 수 있고, 
의사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부일정도면 대개 별 문제없이 좋아지게 된답니다.














수족구는 접촉에 의해 전염된다

공기로도 전염되긴 하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장난감을 통해 옮기도 하고, 다른 아이가 흘린 침이 손에 묻어 옮기도 합니다.

큰 아이가 수족구에 걸리면 동생도 수족구에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비교적 전염성이 강해 유치원같은 곳에서 한 명이 걸리면,
다른 아이들도 쉽게 걸릴 수 있는거죠.

또한, 수족구는 잠복기부터 전염이 되어
수족구에 걸린 아이를 격리한다고 해서 다른아이에게
전염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전염성이 강하다보니,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수족구에 심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주아주 드물게는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다고 하니 
발병시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족구 발병 시 주의사항

​입안에 생기는 병변은 헐어서 잘 먹지 못하고 탈수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이 물집을 터뜨리기도 하는데, 물집은 대개 1주에서 보름사이 사라지기 때문에

물집은 건들이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연고도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 속 물집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도 유사항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열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열성경련을 주의합니다.
해열제를 사용하고,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심하게 열이 나면
옷을 벗기고 30도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닦아줍니다.

사용가능한 해열제로는 타이레놀과 부루펜이 있습니다.
단, 6개월 전 아이에게는 부루펜을 사용하지 않고, 
탈수가 심한 경우에도 부루펜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18세 이전에는 아스피린을 사용하는것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열이 3일이상 가면 주의하여야 합니다.
머리를 아파하고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
뇌막염 동반을 의심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에게 문의하여야 합니다.

또, 심장이 빨리뛰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심장에 함병증을 의심할 수 있어 즉시 의사에게 문의하여야 합니다.








 

수족구에 걸리면 잘 먹어야 합니다.
입안이 헐어 잘 먹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이 먹기 수월합니다.
설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이나 밀크쉐이크, 샤베트, 빙수 등을 만들어 주어도 좋습니다.

찬 음식을 먹을 경우, 입안의 감각이 떨어져 아픈것을 조금 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은 탈수를 막는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과일주스 또한 좋지만, 
신맛이 나는 오렌지주스나 감귤, 사과같은 것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음료를 빨아마시게 되면 입안에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니
음료는 컵이나 숟가락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 염증이 심해 잘 먹지 못하는 경우,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잘 먹지 못하는 아이가 오랫동안 소변을 보지 않을 경우,
즉시 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1세이전의 아이는 8시간, 
1세 이후 아이는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도록 합니다.












​수족구 예방하기 

첫째는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하지 못한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에
수족구가 돌 때에는 가능하면 무리하지 않고, 아이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과 발을 자주 씻고, 세수와 양치를 자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수족구에 걸린 아이와 접촉한 경우에는
손을 과 발을 깨끗이 씻고, 손을 입에 넣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탁자와 의자등 집기등과 바닥을 자주 닦아주고,
장난감은 물로 헹주어 줍니다.

어른이나 선생님들은 다른아이를 만질 때 손을 깨끗이 씻어야 
전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단체생활을 하는 장소에서는 천 기저귀보다는 종이 기저귀가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수족구병은 잠복기부터 회복기까지 전염이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예방법과 더불어 발병 시 주의사항에 대해 숙지하고,
아이가 다 나을때 까지 잘 보살펴주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올 해 여름 수족구 외에 유행성 감염병의 발생도 늘고있다고 해요.
A형간염, 유행성 이하 선염, 성홍열, C형간염등 의 감염병의 발생건수가 증가했다니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의 청결유지가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겠네요!